티스토리 뷰
Kleinmarkthalle에 갔다가 현지 소세지 맛집에서 소세지를 먹었다.
+ 말그대로 작은 시장. 우리나라 수산시장, 농산물 시장처럼 건물 안에 정육점, 제과점, 채소가게 등이 모여있다. 신선한 대신 싸진 않았다. 시식이 많아서 좋았을 뿐. 2층 테라스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추운데도 밖에 서서 와인이나 샴페인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계신다.
Mix로 잘못시켜서 2개 나왔는데
위 사진은 Beef 로 만든 Wurst (Rinder Wurst)라 한다.
이건 Pork로 만든 것. Fleisch Wurst 였을 거다.
맛은 소로만든것 보다 돼지로 만든 것이 부드럽고 짠맛이 덜했다.
그리고 앞에서 사간 현지인 아저씨말로는 돼지소세지를 꼭 여기서 먹어야 한다고
보통 빵이랑 같이 먹는데 종류가 2가지 이다. 저렇게 작게 생긴 브뢰첸(brötchen) 과 호밀,통밀로 만든 식빵 (brot)을 몇 조각 썬 것. 난 아주머니가 덥썩 그냥 브뢰첸을 주셔서 먹었는데 사실 내 취향은 후자라 다음에 도전해야겠다. 사실 도전할지도 모르겠다. 너무 짰다.
만약 다음에 먹게 된다면 Gelbwurst (생강, 향신료 등이 첨가되어서 약간 매운맛이 나는 노란색 소세지) + brot 조합으로 먹어야겠다.
댓글